경북 울릉군은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90일간 독도 사진순회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의 영토 독도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 영토의 시작을 알리는 섬, 독도’를 주제로 부산광역시 소재 4개 시립도서관에서 열린다.
부산시립중앙도서관, 연산도서관, 시민도서관, 해운대도서관 등 4개 도서관은 독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독도 사진전 협조를 요청해왔다.
전시회 기간 중 도서관 직원과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독도의 모습을 소개하고,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알려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와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독도의 전경’ 등 20여점의 사진과 함께 독도 홍보영상, 독도 VR 체험존 등을 운영해 독도의 모습을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또 울릉군은 ‘전국민 독도 밟기 운동’ 홍보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는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 관련 행사를 진행해 독도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독도관리사무소 김기백 소장은 “이번 독도 사진순회전은 5만여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독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심을 불러 일으키겠다”며 “앞으로도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릉=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