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경북도민체전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8일 상주시청에서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병삼 경북도 문화체육국장, 추교훈 상주시 부시장, 이충후 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 상주시, 체육회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계획, 시설 점검사항, 종목별 경기장 및 경기운영계획 등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개선방향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체전준비에 돌입했다.
상주시는 도민체전T/F팀을 중심으로 남은 기간 동안 각 경기장 시설을 완벽하게 점검하고 대회 운영을 지원할 공무원과 자원봉사자에 대한 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숙박 및 음식업소 종사자에 대한 친절과 위생교육을 강화하고,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남은 기간 안전대책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추교훈 부시장은 “300만 도민이 하나 되고 어우러지는 도민체전을 상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해 4월의 열정과 함성이 상주에서 경북으로, 경북에서 세계로 힘차게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가장 알차고 빛나는 체전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병삼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상주의 멋과 경북의 특성을 살린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행사준비와 손님맞이, 각종 부대시설 확충에 철저를 기하고, 무엇보다 사고 없는 안전한 체전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민체전은 오는 4월 27~30일까지 4일간 ‘뛰어라! 희망상주, 열려라! 경북의 꿈’을 구호아래 삼백(三白)의 고장 상주에서 펼쳐진다.
상주=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