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2018 민선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가 작성한 민선6기 공약이행 자료에 대해 공약이행 완료도, 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로 나눠 세부지표별로 절대평가하고, 총 5단계(SA, A, B, C, D)로 등급을 평가한다.
군은 4대 분야 42개 사업의 추진과정을 홈페이지에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공약지도, 주민배심원제, 주민참여예산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민선6기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팔공산(부계-동명) 터널, 삼국유사 가온누리, 위천 수변테마파크, 천연가스 주배관망, 통합취정수장, 당직(응급)진료, 농기계 임대사업, 특화작목 육성 등에서도 높은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군은 공약이행평가에 2년 연속 최우수를 받아 공약이행 분야 최우수 지자체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공약을 책임 있게 실천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주민과의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남은 기간에도 공약이행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위=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