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가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 주변에 봄을 대표하는 튤립 10만 송이를 식재했다.
통영시는 지난해까지 광도면 노산리에 조성하던 튤립꽃밭을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 주변 유휴지 2개소(약 4000㎡)로 옮겨 꽃밭을 조성했다.
튤립꽃밭은 ‘2018 통영국제음악제’ 개막과 더불어 꽃과 함께하는 행사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향기로운 휴식처로 봄의 기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 한다.
튤립은 오는 10일경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봄꽃들을 보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길 바라며, 이후 통영만의 이색적인 꽃밭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2018년 통영시 독서마라톤 대회 개최
통영시가 시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11월 30일까지 독서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독서마라톤이란 독서활동을 마라톤에 접목시켜 책 1페이지를 마라톤 2m로 환산, 경기 전에 설정한 독서량으로 완주하는 이색마라톤으로 매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초등학생 이상 통영시민이면 도서관 회원가입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마라톤 완주자에게는 독서마라톤 완주 인증서가 발급되며, 올해부터 통영시청 공무원은 독서마라톤 완주 시 최대 20시간의 상시학습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개별종목별 우수 완주자에게는 통영시장상 수여 및 2019년 대출가능 권수를 5권에서 8권으로 확대하고 나만의 독서기록일지를 책으로 제작해 제공한다.
통영=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