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와 파라과이 출신 방송인 아비가일이 두 사람 사이 있었던 핑크빛 호감에 관해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샘 오취리는 아비가일에 관해 "좋아했던 사이였다"라고 말했다. MC들이 “서로? 아니면 일방적으로 좋아했느냐?”고 묻자 샘 오취리는 “그건 잘 모르겠는데, 저는 호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샘 오취리는 타 방송에서 아비가일과의 '썸'이야기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아비가일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아비가일은 "주변에서 ‘조금 있으면 오취리가 가나 대통령이 될 텐데, 잘하면 가나 영부인이 될 수 있는데 지금이라도 잘해봐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명수가 "사랑하느냐"고 샘 오취리에게 집요하게 묻자 샘 오취리는 “좋아한다는 게 더 맞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아비가일은 “4년 전 예능 프로그램에서 샘 오취리를 처음 만나 조금씩 남자로 보이기도 했다”고 말해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