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평생교육원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이 9일 오전 경상대 평생교육원 원장실에서 ‘연합대학 구축을 위한 교류협정 체결식’을 열었다.
경상대와 경남과학기술대가 지난 2월 5일 ‘연합대학 구축을 통한 대학통합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뒤 양 대학 부속기관 간의 교류협정 체결은 2월 22일 공동실험실습관, 3월 21일 도서관에 이어 세 번째이다.
양 평생교육원은 이번 교류협정으로 지역의 평생교육 활성화와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로 하고 ▲네트워킹을 통한 평생교육활성화에 기여 ▲교직원들의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20% 감면 ▲수강생 모집 공동 홍보 ▲양교 시설 공유 ▲정부사업 및 평생교육 관련 사업 상호 협력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대 박상식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교류협정으로 양 기관은 지역의 평생교육을 선도적으로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평생교육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데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과기대 허익구 평생교육원장도 “진주시에 위치한 같은 국립대학으로 평생교육에 대한 교류협정 체결을 계기로 연합대학 구축 및 상생발전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