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수가 생일 기념 이벤트에 눈물을 글썽였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출연진들은 녹화 중 생일을 맞은 이연수를 위해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이날 시골의 작은 분교를 빌린 출연진들은 풍선 터뜨리기, 빼빼로 게임, 이인삼각 달리기, 보물찾기 등 추억의 게임을 하며 이연수에게 승리를 몰아주는가 하면 인기투표에서 표를 몰아주었다. 

이를 몰랐던 이연수는 이어지는 게임에서 승리를 하자 "나 오늘 계 탄 것 같다"며 아이처럼 좋아했다. 또 보물찾기 게임에서 출연진들은 이연수가 가는 길목에 보물 쪽지를 놓거나 자신이 찾은 쪽지를 이연수의 주머니에 몰래 넣어주는 등의 이벤트를 펼쳤다. 이후 숙소에서 생일 케이크를 보고서야 이연수는 그날이 자신의 날이었음을 알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연수는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며 "감동이 두 배고, 평생 잊지 못할 최고의 생일"이라고 감동을 전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