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설리마을 일원에 대명리조트가 들어선다.
남해군은 대명리조트 남해 조성사업 공사 시행을 위한 인허가 절차의 마지막 단계인 실시계획 인가를 지난 5일자로 고시했다.
대명리조트 남해 조성사업은 오는 2021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올 상반기 중 본격적인 리조트 건설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대명레저산업이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민자 1200억원을 투입해 9만2503㎡의 부지에 유럽 산토리니 풍의 타워형과 빌라형 콘도 365실, 세미나실, 주차장, 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남해군은 대명리조트의 조성단계부터 1560명의 고용파급효과와 29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리조트가 들어서면 800명의 고용파급효과와 연간 705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대명리조트 남해 조성사업은 향후 우리군의 지역경제를 견인해 나갈 사업으로 우뚝 설 것이다”며 “보물섬 남해가 머물다 가는 관광지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남해=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