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지상렬, 1박2일 하차 이유 공개…“‘이산’ 역할 클 줄 알았다”

‘아는형님’ 지상렬, 1박2일 하차 이유 공개…“‘이산’ 역할 클 줄 알았다”

기사승인 2018-04-29 03:00:00

지상렬이 KBS2 ‘1박2일’에서 하차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지상렬은 28일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형님’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1박2일’ 하차 이유에 대해 MBC 드라마 ‘이산’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하차를 만류하기 위해 상렬의 집으로 갔다”며 “좋은 친구와 함께하고 싶어 절실했다”고 말했다.

지상렬은 “이병훈 감독님이 ‘대장금’에 나를 꽂아주신 은인이셨는데, 제안을 저버릴 수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이 “주인공처럼 만날 나오는 것도 아니고 병행할 수 있지 않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지상렬은 “나도 신이 그럴 줄 몰랐다. 역할이 클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장금’ 때는 이영애에게 ‘나으리께서 부르셔’라는 대사가 많았다”면서 “‘이산’에서도 한지민에게도 ‘송연아 나으리께서 부르셔’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이 “‘1박2일’ 계속했으면 수근이 형 자리에 있을 수 있었겠다”고 말하자, 지상렬은 “저 자리는 내 자리는 아니다. 남의 밥그릇 빼앗는 건 아니다”고 웃어보였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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