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에 북미정상회담 판문점 개최 설득”

CNN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에 북미정상회담 판문점 개최 설득”

기사승인 2018-05-01 13:45:49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서 북미정상회담을 비무장지대에서 개최할 것을 설득했다”

CNN은 북미회담과 관련한 북한의 견해에 정통한 한 관리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CNN은 이 관리가 북미정상회담의 일부 행사는 남북한을 가르는 군사분계선의 북측에서 이뤄질 수도 있다며, 이미 정상회담을 위한 미디어 시설과 장비가 완비됐기 때문에 김 위원장에게는 판문점 회담이 실무 차원에서 가장 적합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비무장지대의 북쪽을 다녀올 역사적 기회가 생길 것이며, 문 대통령도 북미 회담에 특정 수준까지 간여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에게 북미정상회담을 한반도 비무장지대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언급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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