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측이 현재 논란되고 있는 구원파와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지난 2일 “배용준은 현재 보도되고 있는 구원파와 전혀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개인적 친분이 있는 박진영이 주최하는 순수한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구원파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박진영의 아내가 전 세모그룹 회장 유병언의 조카라는 사실이 조명됐다. 당시 박진영은 "지난 몇 년 간 많은 종교를 공부했으나 여전히 무교"라며 구원파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디스패치는 박진영이 이번 전도 집회에서 "2012년 10월 새 사람이 됐다. 논리적으로 성경에 항복했다"면서 "거듭난 건, 2017년 4월 27일이다. (단번에) 믿음이란 걸 선물 받았다"고 간증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박진영이 유병언 청해진 회장의 핵심 측근인 변기춘과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도 포착해 보도됐다. 변기춘은 출소 이후 구원파의 핵심인물로 떠올랐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