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 복지차량을 보급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복지상담 강화와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각 읍·면에 복지차량을 보급하고 있다.
지난해 남해읍·삼동·남면·고현면·창선면 등 5개 읍·면에 복지차량이 지원됐으며, 올해에는 이동면·상주면·미조면·서면·설천면 5개 읍·면에 차량을 배치했다.
군은 또 복지공무원들이 응급환자 발생, 안전 위협 등 긴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버튼 하나로 관계기관과 즉시 연락할 수 있는 손목시계형 단말기(스마트워치)인 ‘안전지킴이’도 복지차량 1대당 3대씩 보급할 계획이다
◆ 남해군, 영농철 맞아 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 운영
남해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휴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오는 13일부터 내달 17일까지로, 농기계 출고시간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입고시간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등 하루 두 차례, 총 4시간 동안 실시된다.
이번 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 운영은 모내기, 마늘 수확 등 일손이 바쁜 농업인들이 휴일에도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해 농번기 일손부족을 겪는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외지에 살고 있는 자녀들이 부모의 농사일을 돕기 위해 휴일을 이용, 고향을 찾아 임대농기계를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해=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