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기원-황은정 부부가 결혼 5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윤기원 측 관계자는 9일 "윤기원과 황은정이 지난해 협의 이혼했다"며 "이혼 사유 등 자세한 사항은 사생활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1년 드라마 '버디버디'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012년 5월 결혼했으며 당시 배우 커플이자 11세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또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잉꼬부부' 타이틀을 얻었으나 결혼 약 5년 만인 2017년 연말 결별했다.
윤기원은 지난 1996년 드라마 '도시남녀'로 데뷔, '순풍 산부인과', '추노', '시크릿 가든', '이브의 모든 것'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황은정은 2002년 '산장미팅'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다양한 드라마로 활발히 활동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