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아닌 전투기 굉음소리에 놀란 부산시민들… "공군 연습 소리"

때 아닌 전투기 굉음소리에 놀란 부산시민들… "공군 연습 소리"

때 아닌 전투기 소리에 놀란 부산시민들… "공군 연습 소리"

기사승인 2018-05-09 16:02:08

9일 오후 3시30분쯤 부산 하늘에 때아닌 전투기 굉음소리가 울렸다. 이 소리는 공군의 블랙이글스 사전 비행연습으로 알려졌다

공군 측은 이날 "오는 12일 부산 강서구 강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스페이스 챌린지 2018 부산울산경남 동부지역 예산대회'와 관련해 사전 비행연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블랙이글스 사전 비행연습은 오후 3시 30분에 시작해 30분간 진행한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스페이스 챌린지는 글라이더, 고무동력기, 물로켓, 실내드론 레이싱, 실내드론 정밀조종, 폼보드 전동비행기 등 6개 종목에서 초·중·고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기체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종목별 날리기 경기 외에도 공군 군악대·의장대 시범을 비롯해 VR 체험, 조종복 착용, 페인트건 사격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행사는 축하 공연인 '블랙이글스 에어쇼'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곡예비행팀인 블랙이글스의 전투기가 편대를 이뤄 비행하면서 하늘을 스케치북 삼아 오색 연기를 내뿜으며 수놓는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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