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11시 20분부터 45분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억류에서 풀려난 3명의 미국인이 건강하며, 석방이 앞으로 북미회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에 석방 도움을 줘 고맙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석방을 축하하며 인권과 인도주의 면에서 아주 잘된 결정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과 지도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매우 생산적인 토론을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일시와 장소 관련,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