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김원중과 곽지영이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은 12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가족 등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김원중-곽지영은 7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 모델 선후배 관계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웠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지난 2월 화보 촬영으로 먼저 알려졌으며, 이후 곽지영 소속사 에스팀 측은 "오랜 기간 가까이에서 서로를 지켜주고 힘이 되었으며,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 사랑할 것을 약속했다. 두 사람의 행복한 앞날을 부디 축복해주시길 바란다"며 결혼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김원중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합니다. 5월까지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해주시는 마음 받아 승리하는 부부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며 사랑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원중은 2009년 한 잡지 모델로 데뷔했다. 곽지영은 같은 해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2위에 오르며 데뷔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