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동생 니키타, 의료사고 후 심경 토로 "활동 못해 빚만 5000만원"

미나 동생 니키타, 의료사고 후 심경 토로 "활동 못해 빚만 5000만원"

미나 동생 니키타, 의료사고 후 심경 토로 "활동 못해 빚만 5000만원"

기사승인 2018-05-12 11:43:41

미나 동생인 가수 겸 배우 니키타(본명 심성미)가 의료사고로 겪은 고충에 대해 토로했다.

12일 YTN Star에 출연한 니키타는 지난 2016년 4월 피부과에서 받은 시술로 일어난 의료사고와 이후 후유증에 대해 털어놨다. 아는 사람의 소개로 피부과에서 레이저 시술을 받은 니키타는 오른쪽 뺨 화상 3도, 왼쪽 뺨 심재성 2도 화상 판정을 받았다. 또 시력이 크게 떨어졌다. 

당시 집도의는 2명이었으며 수술 동의서도 수술 후 조작된 정황히 포착됐으나 병원은 의료과실을 인정하지 않고 회피했다. 니키타는 사과를 원했으나 병원 측은 사과는커녕 제대로 된 조치도 해주지 않았다. 결국 니키타는 민사 소송을 제기하고 2년 넘게 법적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얼굴의 상처 때문에 가수 활동을 하지 못한 니키타는 5000만원 가량의 빚을 지고 있다고 밝혔다. 언니 미나와 류필립의 결혼은 오는 7월. 니키타는 "결혼식 때 사람들 앞에 나설 수 있을지 걱정이 크다"고도 전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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