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지방선거가 끝날 때까지 정치‧선거 기사의 댓글을 노출하지 않기로 했다.
네이버는 16일 선거기간 정치‧선거 관련 기사 댓글 비노출을 기본값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댓글을 보고 싶어 하는 이용자는 댓글 페이지를 따로 클릭해야만 한다.
댓글 정렬도 ‘순공감순’이 아닌 최신순으로만 제공되며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 계정을 통한 댓글 작성도 금지된다.
네이버는 “선거기간에 맞춰 실명인증 등의 추가조치도 진행할 것”이라며 “매크로 공격에 대한 대응 강화 등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