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ISS 반대 관련 "심히 유감… 미래위한 필수적 선택"

현대차그룹, ISS 반대 관련 "심히 유감… 미래위한 필수적 선택"

기사승인 2018-05-16 13:06:56

"현대차그룹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의결권 자문사 ISS의 '반대' 결정이 심각한 오류를 범하고 있으며 시장을 호도하고 있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그룹의 출자구조 재편은 ISS의 주장과 반대로 모비스 주주에게 오히려 이익이 되는 안"이라며 "이번 구조개편을 통해 사업 밸류체인의 강화 및 전문화가 가능하며 그룹사들이 각각의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게 돼 미래 지속가능 성장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ISS가 해외 자문사로서 순환출자 및 일감몰아주기 규제, 자본시장법 등 국내 법규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의견을 제시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특히 규제 리스크는 기업 사업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증대시켜 주주 가치제고를 저해하기 때문에 이러한 규제 우려를 선제적으로 해소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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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전 세계 장기 투자자 및 당 그룹의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투자자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있다. 다수의 주주들이 당 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 이해도가 높아 주주총회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지배구조 개편안의 당위성과 취지에 대해 시장과 주주 여러분들께 끝까지 설득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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