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구광모 LG전자 상무를 ㈜LG 사내이사로 선임하기 위해 임시 주총을 연다.
17일 ㈜LG에 따르면 임시주총 부의 안건은 LG전자 구광모 상무를 ㈜LG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건이다. 이는 구본무 회장이 와병으로 ㈜LG 이사회에서 역할을 수행함에 제약이 있어 주주대표 일원이 이사회에 추가로 참여하는 일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이사회에서 있었던 데 따른 것이다.
㈜LG는 “후계구도를 사전 대비하는 일환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LG는 다음달 29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 구 상무는 오는 주총에서 이사로 선임되면 ㈜LG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게 된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