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전을 치르고 있는 클리블랜드가 시리즈 첫 승을 따냈다.

클리블랜드 캐블리어스는 20일(한국시간) 20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3차전 보스턴 셀틱스와 홈경기에서 116대86으로 이겼다.

이로써 시리즈는 보스턴의 2대1 리드로 격차가 좁혀졌다. NBA 콘퍼런스 파이널은 4경기를 먼저 이긴 팀이 시즌 파이널에 오르는 시스템으로 짜여있다. 현재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휴스턴 로키츠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이날 경기에서는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가 27득점 12어시스트로 고군분투했다. 케빈 러브, 트리스탐 톰슨, JR 스미스, 조지 힐, 카일 코버 등 동료들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그를 보좌했다.

보스턴은 신인 제이슨 테이텀이 홀로 18득점을, 테리 로지어어가 13득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그러나 벤치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벌어진 점수 차이를 좁히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