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드풀2’가 박스 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20일 오후 12시경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데드풀2’는 49.%의 예매율로 박스 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예매 관객수는 13만142명이었고, 누적 관객수는 151만1267명이었다.
‘데드풀2’는 강력한 힐링팩터 능력을 지닌 슈퍼히어로 웨이드 윌슨(라이언 레이놀즈 분 )의 삶을 다룬 코믹 히어로물. 지난 2016년 개봉했던 ‘데드풀’의 속편으로,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박스 오피스 2위는 ‘독전’이 차지했다. 故 김주혁을 비롯해 조진웅, 류준열 등이 열연한 ‘독전’은 범죄, 액션 장르의 영화로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예매 관객수는 3만839명, 누적 관객수는 4234명이었다.
3위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차지했다. 1057만3879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3만222명의 예매 관객을 추가로 극장에 불러들이면서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