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LG가(家) 3세 경영인 구본무 회장의 빈소가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구 회장의 유족이 고인의 뜻에 따라 비공개 가족장을 치르기로 결정해 조용하고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상주는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맡았다.
LG그룹에 따르면 이날 구자극 엑사이엔씨 회장, 구자원 LIG그룹 회장,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 구본완 LB휴넷 대표,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사장, 구자용 LS네트웍스 회장,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또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구자두 LB인베스트먼트 회장, 구자학 아워홈 회장, 구본걸 LF 회장,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 변규칠 전 LG상사 회장, 이문호 전 LG 부회장, 양승태 전 대법원장,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도 조문을 위해 빈소를 찾았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장하성 정책실장도 이날 조문을 위해 장례식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