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는 교육부의 ‘2017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종합결과 정보통신공학과와 화학공학과는 A+를, 컴퓨터과학과와 전자공학과는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란, 산업계가 분야별 직무수행에 필요한 핵심 직무역량, 필수 교과목 등을 직접 제시·평가하여 대학교육의 질적 변화를 유도하는 것으로, 사회의 변화에 따른 가장 합리적인 대학평가로 인정받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17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를 소프트웨어, 전자반도체, 정보통신, 정유석유화학, 화장품 등 5개 분야에서 실시했다. 경상대학교는 관련 학과가 없는 화장품을 제외한 4개 분야에서 평가에 응했다.
경상대 정보통신공학과는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 최우수(A++), 교육과정 운영성과 최우수(A++), 교육과정 운영 양호(A)를 획득하여 종합결과는 A+로 나타났다.
화학공학과는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운영성과 최우수(A++), 교육과정 설계 양호(A), 교육과정 운영 양호(A)를 획득하여 종합결과는 A+로 나타났다.
컴퓨터과학과는 교육과정 운영성과 우수(A+), 전자공학과는 교육과정 설계 우수(A+) 등을 각각 획득하여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거두었다.
경상대 관계자는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대학교육의 설계, 운영, 운영 성과 등 전 과정이 산업계의 요구에 얼마나 일치하는가를 평가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 학과의 졸업생은 현장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