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6‧1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끝나고 SNS에 한국당 지지를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홍 대표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투표로 심판하지 않으면 좌파들의 폭주를 막을 수 없다”며 “(한국당 지방선거 기호 번호인) 2번을 찍으면 세상이 2배로 살기 좋아진다”고 게재했다.
홍 대표는 “문재인 정권 출범 후 수출은 감소하고 기업 해외탈출은 가속화되었으며, 소득은 줄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파산 직전”이라며 “청년 일자리는 사상 최악인데 물가는 폭등하고 세금 폭탄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은 지난 1년 동안 적폐청산을 명분으로 정치보복만 하고 북에 이끌려 남북평화 쇼를 벌인 것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민생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이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투표”라며 “절망과 기아선상에 있는 민생을 살리기 위해 우리 모두 나라를 바로잡자”고 강조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