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 알고리듬 검토위원회 발족…3분기 내 보고서 발간

네이버, 뉴스 알고리듬 검토위원회 발족…3분기 내 보고서 발간

기사승인 2018-05-30 14:26:38

네이버가 ‘뉴스 알고리듬 검토 위원회’를 발족했다.

30일 네이버에 따르면 뉴스 알고리듬 검토 위원회는 ▲컴퓨터 공학, ▲정보학, ▲커뮤니케이션 총 3개 분야의 전문가 11인으로 구성됐다다. 위원장으로는 맹성현 KAIST 전산학 교수가 선발됐다.

뉴스 알고리듬 검토 위원회는 인공지능과 알고리듬을 기반으로 하는 ‘뉴스 검색’을 시작으로, ‘AiRS(에어스)’, ‘AI헤드라인’ 등 네이버 뉴스홈 기사 배열 알고리듬까지 네이버 뉴스 서비스를 구성하는 핵심 알고리듬 전반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데이터 처리 및 모델링 과정에서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해당 결과를 담은 보고서 역시 3분기 내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1월 ‘사용자, 시민단체, 학계, 정계, 언론계 등 외부 인사로 구성된 ‘기사 배열 공론화 포럼’을 구성해 기사 배열 방향에 대한 외부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있으며, 3월에는 실제 서비스 이용자들로 구성된 ‘댓글 정책 이용자 패널’을 발족해 뉴스 댓글 운영 원칙과 정책​ 등을 논의하는 등 서비스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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