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중국 UV LED 포럼’ 성황…UV LED 활용 사례 소개

LG이노텍 ‘중국 UV LED 포럼’ 성황…UV LED 활용 사례 소개

기사승인 2018-05-30 15:04:16

LG이노텍이 UV LED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UV LED 포럼’을 2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JW매리어트호텔 선전 바오안’에서 개최했다. UV LED는 자외선을 방출하는 첨단 반도체 광원이다. 파장에 따라 세균·바이러스를 없애고, 특수 물질과 화학 반응하는 특성이 있어 물·공기·표면 살균, 의료·바이오, 경화·노광 장치 등에 사용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UV LED 전시 부스도 마련됐다. 세계 최고 광출력 100mW UV-C LED 등 30여 종의 UV LED 패키지와 독자 개발한 살균 모듈, 응용 제품 등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LG이노텍은 중국을 UV LED 잠재 수요가 가장 큰 시장으로 보고 해외 포럼의 첫 무대로 삼았다. 친환경 UV LED의 뛰어난 성능과 폭넓은 활용 분야를 글로벌 시장에 직접 알리며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지난해 살균용 UV LED 광출력을 100mW까지 높인데 이어 올해는 150mW, 2019년에는 200mW까지 높여 나갈 계획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UV LED에 대한 중국 업체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기존 완제품의 기능과 품질을 차별화하고 환경 및 위생 이슈를 해결하는 데 UV LED를 활용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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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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