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관련 대규모 취업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취업 사기로 수십억원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사내하청업체 근로자 김모(37)씨와 전직 기아차 노조 대의원 소모(41)씨 등 3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기아차 광주공장에 파견돼 근무하며 2015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피해자 39명에게 총 13억원, 소씨와 브로커 김모씨는 총 5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