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사시와 아와지시마의 우호교류단이 제13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가 열리는 경남 남해군을 찾았다.
지난 1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을 남해를 찾은 교류단은 이사시의 토키토우 요시미치 부시장과 다케우치 미치히로 아와지시마 시장회 회장 등 12명이다.
이사시와 아와지시마는 남해군과 지난 1991년과 2008년 각각 자매결연조인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 수년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첫날인 1일 오후 남해군을 찾은 일본 우호교류단은 군청 직원들의 환대를 받은 후 만찬을 가지며 그간 쌓아 온 신뢰관계를 확인하고 향후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군민, 관광객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축제를 관람했다.
둘째 날인 2일 교류단은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 금산 보리암 등 남해의 주요 관광지를 견학하고 관광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남해군은 이번 일본 도시와의 교류는 물론 중국 징강산시․둔황시․이양시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공무원 상호파견,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 체육행사 교류 등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남해=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