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4층 건물 붕괴, 1명 부상…매몰자 수색 중

용산 4층 건물 붕괴, 1명 부상…매몰자 수색 중

기사승인 2018-06-03 14:41:14

서울 용산구의 한 4층 건물이 무너져 1명이 부상당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3일 오후 12시35분쯤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4층짜리 상가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층에 거주하던 여성 1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 이송됐다. 

이 여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건물 옆에 있던 자동차 1대도 붕괴 여파로 파손됐다.

소방당국은 붕괴 당시 1~2층의 음식점은 영업을 하지 않아, 거주자 1명만이 건물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건물 3~4층에는 각각 2명씩 4명의 거주자가 살고 있다. 다만 사고 당시에는 모두 외출하고 1명만 남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추가 매몰자는 없을 것으로 일단 추정하면서도 구조대를 투입, 잔해를 제거하며 인명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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