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방선거 사전투표 실시…“투표율 높이기 위한 차원”

文대통령, 지방선거 사전투표 실시…“투표율 높이기 위한 차원”

기사승인 2018-06-08 13:16:11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했다.

문 대통령은 8일 서울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했다.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청와대 참모들도 동행해 투표권을 행사했다.

현직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전투표는 지난 2013년 4월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첫 도입됐다.

청와대는 이날 “여·야 모두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의 사전투표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문 대통령의 사전투표가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 합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는 것이다.

사전투표는 8~9일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의 지역구가 아니어도 전국 투표소 어디에서든 가능하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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