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5월 29일에 이어 12일에 상반기 2차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군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거창읍 서변리와 학리 2개 농가에서 약 0.7ha의 양파를 수확했다.
거창군은 앞으로 농업기술센터와 12개 읍·면사무소에 인력알선센터를 통해 농번기 일손돕기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거창군, 찾아가는 지역일자리센터 참여자 모집
거창군은 2018년 찾아가는 지역일자리센터사업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상반기에는 만18세 이상∼만50세 미만 구직자 40명을 대상으로 이달 29일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구직등록 신청만 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 사업은 관내 거주하는 구직자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기업체를 소개함으로써 지역 내 인재들의 관외 유출을 막고, 관내 기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하는 목적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거창=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