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께서 정부에 큰 힘을 주셨습니다.
지방선거로는 23년 만에 최고 투표율이라니 보내 주신 지지가 한층 무겁게 와 닿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국정 전반을 다 잘했다고 평가하고 보내 준 성원이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모자라고 아쉬운 부분이 많을 텐데도 믿음을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더 고맙고 더 미안합니다.
다시 한 번 마음을 새롭게 가다듬겠습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선거 결과에 결코 자만하거나 안일해지지 않도록 각별히 경계하겠습니다.
지켜야 할 약속들과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머릿속에 가득합니다.
쉽지만은 않은 일들입니다.
그러나 국정의 중심에 늘 국민을 놓고 생각하겠습니다.
국민만을 바라보며 나가겠습니다.
2018년 6월 14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