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2'의 새 멤버로 이연희가 합류했다.
25일 첫 방송된 올리브 '섬총사2'에서는 섬살이 멤버 강호동과 이수근, 이연희가 첫번째 여행지 '소리도'로 향하기 위해 처음 조우하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첫 고정 예능이 '섬총사 2'라는 이연희는 "예능에 출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하게 되니 고민이 많았다. 이런 기회가 오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섬라이프'에 가장 걱정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연희는 "씻는 것이 가장 걱정된다"며 "예쁜 모습은 이제 포기해야 하나 보다. 각오 했다"면서도 가장 해 보고 싶은 일은 낚시라고 답하며 설렘을 드러냈다.
강호동은 "이 프로그램의 꽃이 돼 달라"면서도 "이 프로그램에서는 배려가 없다. 얼굴에 낙서도 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이연희에게 겁을 주었다.
고난 끝에 도착한 소리도에서 세 사람은 예쁜 풍경에 감탄했다. 또 망상어 매운탕부터 볼락 생선구이까지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의 많은 음식들을 맛있게 먹으며 즐거워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