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英 매체 손잡고 ‘QLED TV 매직스크린’ 디자인 공모전 실시

삼성전자, 英 매체 손잡고 ‘QLED TV 매직스크린’ 디자인 공모전 실시

기사승인 2018-06-27 09:43:12

삼성전자가 영국 디자인 전문 매체 디진(Dezeen)과 함께 ‘QLED TV 매직스크린’ 공모전을 개최한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5일 열린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다. 지난해 TV 액세서리 시장 활성화를 위해 TV 업계 최초로 열린 TV 스탠드 디자인 공모전에는 총 83개국 1200여개의 작품들이 출품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3차례의 심사를 거쳐 9월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세계적 디자이너인 네빌 브로디(Neville Brody), 에르완 부홀렉(Erwan Bouroullec) 등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하며, 창의성·실용성·주변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의 조화 등을 중심으로 평가된다.

상위 15개 팀에게는 총 2만9500유로의 상금이 수여되며, 이중 우승 상금은 8000유로다. 수상 작품은 실제 매직스크린에 적용, IFA 2018의 삼성전자 부스에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전은 오는 8월3일까지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디진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매직스크린의 세 가지 기능(데코·정보·사진) 중 하나를 선택해 TV가 설치된 특정 환경과 시간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 아이디어를 비디오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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