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동반성장위원회의 2017년도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단계 하락한 ‘양호’를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팰리스호텔에서 제51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2017 동반성장지수’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LG전자는 ‘최우수’ 단계에서 2단계 하락한 ‘양호’ 등급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LG전자의 하도급법 위반 사안과 관련한 강등을 요청, 등급강등심의를 통한 추가 강등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동반성장 평가에 참여하는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상생협력에 노력하는 기업”이라면서 “동반성장지수 평가의 효과성과 수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지속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