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가 3일 임시총회를 열고 송영중 상임부회장을 해임했다.
이날 열린 임시총회에는 전체 회원사 407곳 중 223곳이 참여, 170개 사는 회장에게 의결권을 위임했다.
회의 시작 전부터 안건 통과를 위한 조건인 ‘회원사 과반 참석과 과반찬성(103개 사)’ 조건을 넘어 송 부회장 해임안이 통과될 것이란 의견은 지배적이었다.
이로써 송 부회장은 지난 4월 초 취임한 후 임기를 3개월도 채우지 못한 채 물러나게 됐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