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 리그의 2018년 마지막 시즌이 시작된다.
아프리카TV는 4일(수) 오후 6시 30분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18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시즌3’ 코드S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7천만원 규모로 열리는 GSL 시즌3는 우승자에게 상금 4천만원과 함께 WCS(World Championship Series) 글로벌 파이널로 직행할 수 있는 시드를 부여된다.
4일(수)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하는 코드S 개막전 32강 A조에서는 김도우(Classic), 리카르도 로미티(Exeed Esports_Reynor), 김동원(Cascade_Ryung), 김유진(Jin Air Greenwings_sOs)이 출전한다. 이어 7일(토) 오후 1시에 열리는 B조 대결에는 조성주(Jin Air Greenwings_Maru), 김기용(TitanEX1_Forte), 이동녕(TitanEX1_Leenock), 백동준(Dear)이 16강 진출을 위해 나선다.
시즌 3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군 제대 후 GSL에 복귀를 선언한 최고참 게이머 문성원(Team Expert_MMA)과 다시 스타크래프트 II 프로게이머로 돌아온 원이삭(PSISTORM Gaming_PartinG)이다. 또한, 2002년생 최연소 선수 리카르도 로미티(Exxed Esports_Reynor)와 외국인 최강 프로토스로 알려진 알렉스 선더하프트(ting_Neeb)의 출전도 관심사다. 알렉스 선더하프트는 ‘2016 스타2 KeSPA Cup’에 이어 GSL에서도 우승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GSL 시즌 3는 올해 마지막 시즌인 만큼 WCS 글로벌 파이널 진출을 두고 어느 때보다 치열한 포인트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GSL 시즌3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생중계된다. 32강 후반부인 E조, F조, G조, H조 경기는 8월 2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GSL vs. the World’의 준비 기간 확보를 위해 한 주에 모아서 17일, 18일, 21일, 22일에 진행된다.
32강과 16강은 3전 2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4인 1조)으로 진행되며 8강은 5전 3선승제, 4강 및 결승은 7전 4선승제 싱글 토너먼트로 열린다. 경기 맵은 애씨드 플랜트, 카탈리스트, 로스트 앤 파운드, 드림캐처, 16비트, 이스트와치에 이어 아프리카TV가 직접 리메이크한 4인용 맵 아틀라스 SE를 더해 총 7개로 진행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