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이 오는 8월 개최되는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성공 개최를 위해 경상남도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했다.
서춘수 함양군수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4일 군청에서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와 효율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함양군과 경남도교육청은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함양군에서 매년 개최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함양군과 경상남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문예술법인 (사)다볕문화가 주관하는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오는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전국 학교단위와 지역연합 연주단체 90여개팀이 참여하는 학생 음악 대축제가 될 예정이다.
서춘수 군수는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함양군이 음악의 고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단추를 끼우는 매우 소중한 자리”라며 “우수한 전통문화를 꽃피워 왔 듯이, 이제 현대음악인 관악을 함양군의 대표적인 문화자산으로 육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함양군은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초등학교 관악부와 성인들로 이루어진 다볕빅밴드, 함양윈드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연령대가 음악예술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함양=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