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이 ㈜웅진 IT 사업부문 대표이사에 이수영 전무를 내정하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웅진그룹은 6일 ㈜웅진 IT사업부문 대표이사로 이수영(48) 전무를, 웅진씽크빅 대표이사에 이재진(46) 전무를 각각 내정했다. 윤새봄(39) 전무는 ㈜웅진 사업운영총괄에, 변인식(46) 상무보는 ㈜웅진 렌탈사업부 마케팅본부장에, 이수종(43) 상무보는 웅진경영지원본부장에 각각 선임했다.
㈜웅진 IT 사업부문 이수영 대표이사 내정자(48)는 한국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LG전자, 액센츄어, LG CNS를 거쳐 비즈테크파트너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비즈테크파트너스 재임시절 3년 만에 매출 300% 성장시킨 실력 있는 IT 전문가이다. ㈜웅진의 IT사업을 이끌 적임자로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보인다.
㈜웅진 윤새봄 사업운영총괄 전무(39)는 미시간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웅진씽크빅 전략기획팀, 웅진케미칼 경영관리팀 등을 거쳐 ㈜웅진 기획조정실장, 웅진씽크빅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기업회생절차 조기졸업, 그룹 및 계열사 재무구조 개선 등을 담당했으며, 웅진씽크빅의 이익 및 재무구조 개선을 이뤄내고, 에듀테크 시장을 선점하며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윤 전무는 향후 교육/출판, 생활가전, 레져 등 웅진그룹의 사업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웅진씽크빅 이재진 대표이사 내정자(46)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삼성물산과 PWC컨설팅을 거쳐 2004년 웅진그룹에 입사했다. 지주회사인 ㈜웅진의 IT사업본부장을 거처 ㈜웅진 IT사업부문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경영관리는 물론 영업전반에 대한 폭넓은 역량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교육시장이 태블릿PC 등을 기반으로 한 에듀테크(Edu Tech)로 전환되고 있어, IT전문가로서 활약이 기대된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