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상 최초로 30언더파를 돌파하며 우승을 차지한 여자 프로골퍼 김세영이 세계랭킹 20위에 등극했다.
김세영은 지난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에서 펼쳐진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을 제패한 데 힘입어 기존 26위에서 6계단 상승한 20위로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31언더파 25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LPGA 투어 사상 최초로 30언더파를 돌파함과 동시에 LPGA 투어 최저타 및 최다 언더파 우승 등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한편 9일 공개된 세계 랭킹에서는 박인비와 박성현이 나란히 1, 2위를 유지했다. 이밖에도 유소연이 4위, 김인경이 7위, 최혜진이 9위에 올라 등 한국 선수 5명이 10위 안에 포진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