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없이 출입증 발급한다’…LG CNS, 지능형 보안솔루션 2종 출시

‘대기 없이 출입증 발급한다’…LG CNS, 지능형 보안솔루션 2종 출시

기사승인 2018-07-10 14:40:23

LG CNS가 첨단 IT기술이 접목된 지능형 보안솔루션 2종을 출시했다.

10일 LG CNS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지능형 보안솔루션은 인공지능과 스마트폰 제어 기술 등을 활용해 사람과 문서에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는 ‘지능형 출입카드 발급시스템’과 ‘지능형 출력물 보안솔루션’이다.

현재 대부분 기업의 출입을 위해서는 안내데스크에 신분증 제출 후 본인 확인 과정을 거쳐 출입카드를 발급받고 스마트폰에 보안스티커를 부착한다. 또 노트북 등 전자장비 반입을 위한 물품반입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는 등 여러 출입 절차를 거쳐야 한다. 

지능형 출입카드 발급시스템은 이런 단점을 개선했다. 방문객은 안내데스크LG CNS 출입카드 발급기에 신분증을 투입하고 전화번호를 입력해 본인 확인을 하면 된다. 방문객 스마트폰 ‘Visitor ON’ 전용 앱에 생성된 QR코드를 발급기 센서에 갖다 대면 스마트폰 보안이 작동되고 카메라, 마이크, 블루투스, 테더링(무선인터넷 공유 기능) 기능을 자동으로 차단 후, 출입카드를 발급한다. 이 과정은 불과 25초면 끝난다.

Visitor ON은 LG CNS 자체 보안솔루션으로 스마트폰을 포함한 각종 전자기기의 보안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방문객이 나갈 때는 출입카드를 발급기에 투입하면 차단됐던 스마트폰 기능이 다시 정상 작동된다.

특히, 발급기 안의 센서를 통해 카드 수량을 자동으로 파악하는 등 출입카드 발급기가 카드발급부터 반납까지 스스로 처리하기 때문에 별도 관리자도 필요 없다.

LG CNS는 지능형 출입카드 발급시스템이 대규모 기업이나 공공시설 등에 도입 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능형 출력물 보안솔루션은 문서의 출력부터 복사, 보관, 반출, 파쇄 등 출력물의 모든 과정을 관리해 기업 핵심문서 유출을 차단하는 기술이다.

AI 영역인 이미지 매칭 기술로 문서 출력 시 스캔했던 이미지 파일과 파쇄하려는 문서를 비교해 위변조 여부를 식별함으로써, 기업의 주요 기밀문서 유출을 원천 차단한다.

문서의 출력 → 복사 → 보관 → 반출 → 파쇄 각 단계별 문서데이터를 사용자와 보안담당자에게 전송, 현재 문서 상태를 실시간으로 추적 가능하다. 출력물이 반출되거나 회수기간이 지난 경우에는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경고 알람도 띄워준다.

LG CNS 관계자는 “지능형 출입카드 발급시스템을 적용하면 방문객이 많은 대형 공장의 경우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고, 지능형 출력물 보안솔루션은 문서 보안이 강화됨에 따라 40% 이상의 출력물 감소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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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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