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인도 출장을 마치고 11일 귀국했다.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인도 뉴델리의 노이다 휴대전화 신공장 준공식 참석을 포함한 4일간의 출장을 마치고 이날 오후 10시30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출장은 지난 2월 이 부회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후 첫 공식 일정이다. 이 부회장은 석방된 후 유럽과 캐나다, 중국, 일본, 홍콩 등 출장을 비공개로 가졌다.
특히 이번 출장에서 이 부회장은 인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약 5분 동안 접견하기도 했다.
접견에서 문 대통령이 이 부회장에게 국내 투자 및 일자리 창출을 주문, 이 부회장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