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통신 기술 기업 화웨이가 지난 10일, 독일 자동차 제조사 아우디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13일 화웨이에 따르면 이 협약은 리커창 중국 총리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주도하는 양국 기업 간 광범위한 협력 관계의 일환이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차량 환경에서 지능형 주행과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지속적으로 촉진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두 분야 내 전문가의 역량을 강화할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지능형 커넥티드카는 주변 환경과 관련 정보를 교환할 수 있으며, 이러한 정보 교환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안정적인 데이터 연결이 필요하다. 또한 이런 통신 확장은 집중적인 연구 개발이 필요한 부문이다.
화웨이와 아우디가 연구 중인 해당 프로젝트는 오는 9월 우시에서 열릴 ‘세계 사물 인터넷 전시회’에서 한층 다양한 종류의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며 다음 단계에 진입할 예정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