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건국대병원과 의료 정보화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16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에 따르면 건국대병원은 최근 랜섬웨어 등 특히 보안 위협에 취약한 의료 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으며, ISMS 보안 인증 및 국내 최초의 CSA STAR Gold 등급을 받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최종 서비스로 선정했다.
이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는 진료 예약이 이뤄지는 건국대병원의 홈페이지에 우선 적용될 방침이고, 향후 다양한 병원 내 시스템에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보안 서비스 'Basic Security'는 365일 가동되는 보안 관제 시스템으로 해킹 등 정보 침해사고 발생 시 고객사에 즉각적으로 통보되고, 주요 보안 취약점을 공지 형태로 제공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 하는 효과가 있다.
한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서비스 시작 1년 만에 약 100개의 상품 라인업을 확보함은 물론, 최근 공공기관을 비롯해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한국은행, 코레일, 한양대학교 등 다양한 분야로 고객사를 확대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