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부산형’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 북 발간

전국 최초 ‘부산형’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 북 발간

기사승인 2018-07-20 07:52:24

부산시가 도로명 유래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펼쳐낸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 북’을 전국 최초로 제작해 부산의 관광명소를 소개한다.

부산시는 도로명 유래 및 그 길에 얽힌 역사,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부산의 참모습을 널리 알리고, 도로명 주소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부산형”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 북 1,000권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토리텔링 여행 북에 수록된 도로명은 모두 50개로 6.25 피란시절 중심지였던 ‘40계단길’과 임시수도기념관이 있는 ‘임시수도기념로’, 구포장터 3·1만세운동의 역사성을 기리기 위한 ‘구포만세길’ 등 역사성과 스토리가 있는 도로명으로 선정했다.

또 관광객이 한 눈에 부산관광명소를 파악해 재미있게 여행하고 기억에도 오래 남을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개했고, 도시철도, 경전철, 시티투어 노선도, 갈맷길 9개 코스 및 도로명의 노선과 연관된 주변 주요 관광 명소를 자세히 소개 했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에 대한 친근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도로명 주소를 사용토록 기획했다”면서 “부산을 바로 알려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 및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형’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 북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볼 수 있으며, 시티투어, 관광안내센터, 타시·도 및 각 구·군 민원실에도 비치해 시민, 관광객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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