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8·25 전당대회 후보등록이 마무리됐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오후 6시 기준 당 대표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 결과 예비후보 8명, 최고위원 예비후보 8명이 각각 등록됐다고 밝혔다. 

당대표 후보는 7선의 이해찬 의원을 비롯해 이종걸(5선), 김진표·송영길·최재성(이상 4선), 이인영(3선), 박범계(재선), 김두관(초선) 의원 등 8명이다.

최고위원 후보에는 설훈(4선), 유승희(3선), 박광온·남인순(재선), 박정·김해영·박주민(초선) 의원과 황명선 논산시장 등 8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은오는 26일 예비경선을 통해 당 대표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한 뒤, 다음달 25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여성 할당제'가 적용, 여성 후보 2명(유승희·남인순) 가운데 더 많은 득표를 한 후보는 5위 안에 들지 못해도 최고위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