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3일 페이스북 라이브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에 출연해 ‘대통령 힘내세요’ 청원에 직접 답변합니다.
이 청원은 지난 5월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했을 때 올라온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국민청원이다. 이 청원은 지난달 24일, 참여자 22만 명을 넘기며 마감됐다.
‘문재인 대통령께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청원은 정부 발의 개헌안 처리 불발,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국가적 혹은 역사적 사건이 결국 우리 국민이 더 잘 사는 나라로 인도해줄 것임을 믿는다. 대통령님에게 직접 청원한다. 언제나 국민이 뒤에서 지켜주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라고 적었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 방송에 출연해 청원에 답변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날 방송은 오전 11시 50분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