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당뇨병 학술대회인 국제당뇨병연맹총회(IDF Congress 2019)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제당뇨병연맹총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이 부산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4일 오후 5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등 국내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차 2019 국제당뇨병연맹총회(IDF Congress 2019)’조직위원회 출범식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12월 2일부터 6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당뇨병연맹총회’는 170개국 1만 명 이상의 당뇨병 전문가가 합심해 전 세계 4억 2500만 명의 당뇨병환자 치료를 위한 연구개발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세계 최대 국제당뇨병 학술대회이다.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170개국 230개 당뇨병협회가 가입돼 있는 국제당뇨병연맹(IDF)은 1952년 네덜란드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3년마다 개최되다 2009년 2년 주기로 IDF총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부산에서 제25차 총회가 열린다.
2019년 총회는 2016년부터 부산시,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등 유관기관이 공동 유치 마케팅을 적극 펼쳐, 경쟁도시인 홍콩, 북경, 싱가포르를 제치고 지난해 12월 7일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 총회에서 부산으로 최종 확정됐다.
오거돈 시장은 “2019 국제당뇨병연맹총회 개최를 통해 부산의료 브랜드화는 물론 연관 산업 동반성장 등 경제적 파급효과(840억 원)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