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가 2018년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코웨이는 올해 2분기 매출액 6781억원, 영업이익 1293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8.8%, 영업이익 7.2% 각각 상승한 수치다. 특히 매출액은 역대 분기를 통틀어 최대치이며 영업이익은 2분기 중 역대 최대치다.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국내 및 해외 렌탈 판매 역대 분기 최대 달성 ▲해외 사업 지속적 성장 ▲매트리스 렌탈 판매 2분기 사상 최대 기록 등이 꼽힌다.
코웨이는 국내 및 해외 렌탈 판매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50만9000대의 렌탈 판매량을 기록, 역대 분기를 통틀어 최대 렌탈 판매량을 달성했다. 특히 시루직수 정수기, 사계절 의류청정기 등 2018년 전략제품의 출시 및 판매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해외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도 돋보인다. 코웨이의 2018년 2분기 해외 사업 매출액은 신제품 출시, 해외 법인 지속 성장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9% 급증한 1330억원을 기록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분기 최초로 매출 900억원 돌파 및 역대 최대 영업이익률(17.4%)을 달성했다. 또 미국 법인의 2분기 매출액은 관리 계정 증가에 따른 방판 매출 증가 및 시판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174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홈케어 사업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매트리스 렌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3만9000대로, 2분기 사상 최대 렌탈 판매 기록이다.
홈케어 사업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460억원으로 나타났다.
코웨이는 올 하반기 시루직수 정수기 2종(가정/업소용) 판매 확대를 통한 직수 시장 강화, 사계절 의류청정기 판매 강화를 통한 신 제품군 시장 안착, B2B(기업 간 거래) 및 B2G(정부기관 거래) 시장 확대 등의 전략을 통해 현재의 긍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